거제시는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포털 사이트 사용자 등을 대상으로 거제시 홍보물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여러 매체가 홍보물을 광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물을 제작할 수 있어 홍보 효과 개선에도 도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거제시 홍보물은 관련 사이트 등을 통해 게시돼 구독 등으로 접근이 가능한 시민에게 국한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플랫폼을 운영하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노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총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내달 구축 사업에 착수해 내년 1월에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송황 홍보담당관은 "마케팅 플랫폼은 관광산업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광고물을 제작할 수 있어 거제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현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