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창원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지난 21일에는 창원 기업과 기계·자동차·전자 분야 바이어 30여곳과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에는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자카르타 사무소로 지정된 반석컨설팅을 찾아 현판식을 열었다.
반석컨설팅은 현지에서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파견기업 지원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무역사절단은 현판식 이후 자카르타 인근 델타마스 산업단지를 방문해 공단과 현지 우수기업을 견학했다.
23일에는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남부 자카르타 상공회의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창원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4일에는 기업별로 후속 수출 상담을 진행한 다음 귀국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오는 10월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그간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에 어려움을 겪은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 파견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급변하는 무역환경 속에서도 창원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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