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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9/28  이인수 기자
진주 농민들 "공정한 쌀가격 보장하라"
쌀 관련 직불금 2배 인상 공약 이행 등 요구 기자회견

28일 진주지역 농민들이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진주지역 농민들이 28일 진주시청 앞에서 공정한 쌀값 보장과 쌀 관련 직불금 2배 인상 대선공약 이행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농민들은 이날 "정부는 올해 예상 초과 생산량 25만톤보다 20만톤이 많은 45만톤을 매입하고 시장에서 격리해 18% 가격 상승효과를 본다고 발표했지만 지금 쌀가격이 45년 만에 최대 폭인 24% 이상 하락한 상황이어서 쌀값 정상화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쌀 시장 격리 의무를 법에 명시하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하듯이 쌀가격 지지 정책을 펼쳐 생산비가 포함된 공정한 쌀가격이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민들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쌀 관련 직불금 2배 인상(5조원)을 약속하고서도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직불금 규모가 2조 8,000억원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농민들은 "만약 직불금 인상 공약을 차일피일 미루고 변명으로 일관하면 농민들의 분노가 끓어 투쟁하게 될 것"이라며 "대선공약을 지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이들은 "종자 종묘, 비료비, 농약비, 영농자재비 등이 지난해보다 33.8% 상승해 적자 농사가 불가피하다"며 "비료대 지원, 농업진흥기금 상환 연기 등 대책을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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