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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3/14  이인수 기자
진주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 앞장
웨어러블 카메라ㆍ녹음장치 제공

웨어러블 카메라와 녹음장치 /진주시

 

진주시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받는 위협에서 한 발짝 멀어지게 됐다.

 

시는 본청 및 읍ㆍ면ㆍ동 민원 공무원 40여명에게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녹음장치 128대와 웨어러블 카메라 50대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음장치와 웨어러블 카메라 배부를 통해 민원 공무원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시는 민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호장비 사용법과 보호장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교육하기도 했다.

 

이밖에 민원실 아크릴 칸막이를 강화유리로 보강하는 등 공무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집단민원 및 악의적 불만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호장비 보급을 통해 공공서비스 안전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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