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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6/01  이인수 기자
동물보호단체 "길고양이 학대범 엄중 처벌" 촉구
"법정최고형으로 본보기 만들어야"

진주 길고양이 학대 규탄 기자회견 /연합뉴스

 

동물보호단체가 진주에서 일어난 길고양이 학대 사건 피의자를 엄중하게 처벌해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보호단체 `케어`와 `부산 동물사랑 길고양이 보호연대`는 1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미로 동물을 잔인하게 죽인 피의자에게 법정최고형을 구형해 본보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 피의자는 동물이 고통받는 모습을 즐기며 그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며 "학대자의 행위는 우발적 범죄가 아니기에 법정최고형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검찰, 사법부는 늘 그렇듯 동물 학대를 도외시하고 있다"며 "동물을 재미로 연쇄 살해하는 자는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길고양이가 학대당하는 영상을 캡처해 인쇄한 뒤 이를 길거리 위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앞서 진주경찰서는 길고양이 학대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동물 학대)로 20대 A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께 진주와 인천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3건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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