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가 지난 1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제24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렸다고 4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김형석 의원(사진)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신서경 의원, 위원은 강진철·박재식·백승흥·오경훈·이규섭 의원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으로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결산 자료를 종합적이고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진주시결산검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2조5천577억여원, 세출 결산액은 1조8천522억여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7천55억여원이다. 이 중 명시이월액, 사고이월액 및 계속비이월액과 보조금 실제반납금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3천853억여원으로 확인됐다.
김형석 위원장은 “결산 승인안을 심의하기에 앞서 철저한 심사를 통해 방대한 규모의 진주시 살림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바르게 지출됐는지 짚어보겠다”며 “효율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예산이 필요한 곳에 편성돼 이후 쓰임까지 적절했는지 상세히 살필 것”이라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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