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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투자청 개청식 |
경남의 미래먹거리를 찾아 나설 `경남투자청`이 지난 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박완수 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장, 아라소프트 강정현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진주복합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식은 투자청 설립 경과보고, 축하 메시지 영상, 인사말, 투자청 비전 선포,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투자청은 경남도 투자유치 전문기관으로 민선 8기 중요 공약 중 하나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투자청은 기업과 투자를 경남에 많이 끌어오는 전위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만구 경남투자청장은 2030년까지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경남투자청은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부설기관으로 투자 운영ㆍ국내 유치ㆍ해외유치 등 3개 팀, 12명의 민간 투자유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 투자 유치 전문기관이다.
기업 투자 상담과 소규모 자체 설명회, 잠재 투자기업 네트워크 형성 등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우주, 항공, 방산 사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인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8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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