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과 군북면자원봉사대(대장 유남희)와 결식우려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찬찬찬(영양 찬ㆍ나눔 찬ㆍ사랑 찬)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찬찬찬 반찬나눔 사업은 군북면 특화사업으로 2020년 8월부터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월 1회 반찬 지원을 해 왔다. 현재는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25가구로 확대해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번 달에는 군북면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전날부터 준비한 소불고기, 건새우마늘종볶음, 깍두기, 황태국 등 5가지 반찬과 함안자원봉사센터 뜨개질 봉사단에서 직접 만든 방석을 준비해,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섰다.
유남희 대장은 "자원봉사대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반찬을 받고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희숙 군북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반찬 나눔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준 군북면 자원봉사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ㆍ관협력을 통해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군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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