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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9/24  김광수 기자
창원 폐기물 1만7천톤 무단 매립 일당 구속
야영장 조성 현장에…비용 절감 위해 업자와 공모

경찰이 야영장 조성 공사현장에 무단으로 폐기물을 매립한 혐의로 일당 4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야영장 조성 공사 현장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로 성토 업자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폐기물 관리 업체 직원 40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한 야영장 조성 공사 현장에 폐석고 1만7천500톤을 무단으로 매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제3의 업체를 통해 폐기물 처리를 위탁받은 뒤 비용 절감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 당시 야영장 성토 작업을 하던 A씨와 공모해 무단으로 폐기물을 매립해왔다.

 

폐석고는 인광석에서 인을 추출한 뒤 나오는 부산물로,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토양 성토용으로 쓸 수 없다.

 

경찰은 이들이 이렇게 챙긴 이익이 수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3월 성산구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폐기물 업체의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관련 혐의를 입증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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