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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1/31  창원일보
[송예은의 건강칼럼]
입 돌아가면, 한방 치료 꼭 받으세요

 
現) 숨쉬는한의원 의정부점 진료원장 송예은
드라마 속 배우가 갑자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찬 바람을 맞은 후 입이 돌아가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이러한장면은 과장되게 연출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거의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정확한 병명은 `특발성 안면마비`이며, 눈과 입이 한 쪽으로 비뚤어진다고 하여 `구안와사`라고도 불린다.
 

안면마비는 뇌, 척수 등 몸의 중추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 신경의 국소 부위에만 이상이생긴 말초성 안면마비로 나뉜다. 대부분의 경우는 말초성 신경마비로, 12개의 뇌신경 중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이 손상되는 경우이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안면 마비는 예후가 비교적 좋지 않으며, 21일 내에 회복이 시작되지 않으면 후유증이남는 경우가 많다.
 

주로 얼굴의 한 쪽에 증상이 나타나며, 눈을 감기 어렵거나, 이마나 코 주름이 잡히지 않고, 입이 모아지지 않아 음식물이흐르는 등의 운동 장애가 나타나며, 청각, 미각 등의 변화나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아니라 사회 생활에도 지장을 주어,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고통까지 주는 질환이다.
 

우선 증상이 시작된 후 72시간 내에 스테로이드 투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는 회복기간을 줄여주고, 운동의 완전 회복 가능성을 높여 준다.
 

하지만 약만 먹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양방 치료와 한방 치료를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 양방 단독 치료보다 더 효과가 좋다는 것이 많은 연구 결과 밝혀졌기 때문이다.
 

급성기부터 바로 침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되며, 주로 사용되는 혈자리는 지창(地倉), 협거(頰車), 태양(太陽), 승읍(承泣), 사백(四白), 영향(迎香), 사죽공(絲竹空) 등 안면부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합곡(合谷), 태충(太衝) 등 다른부위의 침치료도 효과적이다.
 

경항부에 부항 치료, 약침 치료를 받는 것 또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며, 안면부의 고주파 치료도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후유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몸이 아파도 바로 병원에 오지 않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일상 생활이 바쁘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면 마비는 초기의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질환에 대한 무지로 인해, 평생 후유증을 앓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다.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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