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역 공동주택 시세의 40∼50% 수준인 청년 근로자 임대주택 80여 세대를 의령읍 동동 택지지구에 공급한다.
3일 의령군은 청년 근로자 지역 유입과 주거 공간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주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공모에 신청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년 현재 의령군 인구는 2만5천300명 가량이다.
군은 줄어드는 인구 추세를 막고 청년층의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에 대한 주거 지원책이 긴요하다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의령군 의령읍 주변에는 함안일반산단, 구룡산단 등 양질의 일자리가 있지만, 주거환경이 좋지못해 인구 유입이 더디다는 지적을 샀다.
군은 2027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66㎡(20평형)와 86㎡(26평형) 크기 80여 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일 경남개발공사와 이 사업의 안정적 시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오태완 군수는 "주택 부족 문제가 심각한 의령군에 양질의 주택 공급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0239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