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구청장 유재준)는 23일 희연요양병원(이사장 김수홍)과 재가 의료급여사업 등 2024년 의료급여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의 필요성이 크게 요구되지 않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거주지에서 적절한 서비스를 받도록 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2019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던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2024년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과 아울러 2024년 성산구 혁신사업으로 시행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힐링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 필요도 평가 ▲케어플랜 수립 및 조정 ▲의료·복지·영양상담 및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신규 수급자 힐링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희연요양병원은 협력의료기관 케어팀을 구성해 의료급여 수급자 지원을 위한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집중교육과 상담 등 대상자의 의료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성산구는 사업의 총괄 및 행정적 지원 등으로 대상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희연요양병원 김수홍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이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희연요양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로 돌아오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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