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화영)는 건물 외 위치 찾기 편의 향상과 구조구급 활동 지원을 위한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를 말하는 것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마산회원구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육교승강기,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버스정류장 등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물 총 15종 786개소의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관리 규격에 따라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올해는 구민·생활 여가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 추진할 예정으로 무더위쉼터, 민방위대피소 2개 종으로 19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는 물론, 구민 생활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03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