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창원에 31년째 거주 중인 청년이다.
S-BRT가 맞는걸까 생각을 해보았다. 창원은 계획도시로서 주거지역과 공단지역이 잘 나누어져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S-BRT가 과연 주거지와 공단지역을 잇는 독립적인 차선을 가지고있나?`라는 질문에는 NO라고 봐야하지않을까? 원이대로에 S-BRT가 들어오면서 주거지 위주로 버스 경로가 만들어져있는 상태인데 공단지역은 창원대로를 넘어 포진돼있는 상태이다.
S-BRT를 이용한다고해도 환승은 불가피하며 환승을 한다해도 기존 버스의 도착 시간이 붕 뜨기때문에 예전의 그 넓은 도로를 달리던 시간보다더 딜레이 될 것이라는 예상 아니 확신 마저 들기도 한다.
인구가 줄어드는 원인도 지방에 만족스러운 일자리 또는 단순한 일자리가 줄어듬에 인구 유출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기존에 일하고 있던 사람들조차 교통이 불편하지만 더욱 더 인구 유출을 가속화 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혹시 부산에서 운전들 해보았는가? 주차문제? 일단 헛웃음이 나오면서 말하자면 창원 주차문제를 언급하면서 나오시다니….
필자는 창원만큼 주차하기 좋은곳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 주변에도 단속 및 유로로 운영하는 주차장이 많은 부산보다 골목 주택가 또는 카페거리, 관광지 등 무료로 주차하기도 좋은곳들이 널려있는 창원인데 왜 주차 문제를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또 좌회전 차로 연장, 우회전 차로 추가 확보를 한다고했는데 이미 반토막으로 줄어든 차선에서 연장된 좌, 우 차선때문에 차선 하나가 줄어들어 차가 더욱더 밀린 상황이 오면 출퇴근시간이 더 딜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해보는지 궁금하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상 무조건 빨리 가야하는데 차선 변경으로 인한 접촉사고가 더 일어날 가능성도 많으면서 차선 변경이 더욱더 심해져 급출발, 급정지,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이 줄어들기는커녕 더 가중될 것 같다.
승용차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경제적 손실이 일어난다고하는데 `가정을 꾸리고 평생을 차없이 버스타겠다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도 든다.
필자는 30대에 들어섰는데 또래들은 자가용은 필수라고 말한다.
차라리 부동산에 관련된 걱정을 못할뿐더러 이상한것을 언급하는게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미래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명목을 또 들고나오는데 이미 자가용을 타고다니는분들은 차를 팔지않는 이상 버스 이용은 절대안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게 변할 것이라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차라리 미래에 자가용들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점점 바뀌어가도록 두는것이 더욱더 효과적일것같다.
S-BRT 맞는 걸까? 이미 독립된 신호등이 들어오면서 작동하고있던데 무르기에도 늦은것 같지만 필자의 생각을 적어 본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03484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