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디지털 정보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기본능력 향상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쉽게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디지털 배움터 `찾아가는 구민 정보화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본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17일 사이 원하는 시간에 정보화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된다. 교육을 신청한 경로당은 내서읍 숲속마을주공4단지아파트경로당, 회원2동 팔거리거점경로당, 구암1동 제3경로당, 합성2동 팔용경로당 등 4곳으로 교육 인원은 67명이다.
교육과목은 `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초`로 ▲스마트폰 환경설정 등 기본 활용법, ▲사진ㆍ동영상 편집 및 음악 듣기 등 미디어 활용법, ▲채팅방 개설, 사진ㆍ동영상 자료 공유, 이모티콘 보내기 등 SNS 활용법, ▲키오스크 교육용 앱 설치 및 체험 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황혜정 행정과장은 "현재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넘쳐나면서 단순한 기기 활용에서 벗어나 정보를 찾고 가공해 활용하는 디지털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며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으로 더욱 편안하고 능숙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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