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태권도협회(회장 김학수)는 지난 23일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경남태권도협회 김학수 회장과 정충열 전무이사, 오택선 총무이사와 산청군태권도협회 정진하 전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산청군서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협회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달 21일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산불은 수백 가구에 피해를 주고, 지역 산림과 기반시설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등 주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김학수 회장은 전달식에서 “경남 태권도인 모두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산청군민 여러분께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태권도는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운동인 만큼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화 군수는 “귀한 걸음을 해준 경남태권도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태권도협회 김학수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522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