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아흐레 앞둔 시점에서 함안가야 향토 오일시장이 대선후보 캠프의 유세전으로 달아올랐다.
국민의힘 당 함안선대위는 25일 함안 오일장에서 김문수 대선후보 지지유세를 벌이며 시장 표심을 파고들었다.
찬조연설에 나선 박상웅 국회의원(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은 "오늘 장에 와보니 지난번보다 많은분들이 함께 해주고 계신다. 이것은 앞으로 함안이 시(市)로 갈 징조"라며 함안을 치켜세우고, "김문수 후보는 자기를 희생하면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위해 삶을 살아온 분으로 정치적 부패사건에 연루된 적이 없고 누구보다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탄핵으로 대한민국행정부를 마비시킨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는 절대로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사법부 흔들기`가 과도하고, 대법관 임용 자격 요건을 비(非)법조인으로 하겠다는 이런 독재정당의 후보에게 표를 찍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날을 세웠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함안선대위원장 진석규 전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조영제ㆍ조인제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함안군의원 등이 함께해 시장 상인과 방문객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김인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