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C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태현 후보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김태현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기간 동안 선임의 건에 대해 주주회원 1,451명 중 1,161이 사전 결의했고, 33명이 위임했으며, 6명이 당일 주주총회 현장 에 참여해 총 1,200명의 결의로 선임됐다.
또 함께 이끌어갈 이사 10명(박선봉, 이진훈, 김동칠, 노태용, 신장화, 조익래, 이준식, 이인수, 박덕우, 김용화)와 감사 2명(정율근, 송경동)도 선임했다.
전임 대표 임기가 끝나는 지난 3월 31일 정기 주총을 거쳐 새로운 대표가 선임돼야 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이 늦어져 이달 이사, 감사의 정수 이내의 후보로 이달 26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취임하게 됐다.
김태현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동훈힐마루, 레이크힐스, 부곡CC 클럽 챔피언 과 2020년 제4회 MBC 경남 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또한 브라운도트 호텔(마산양덕점), 함안자원(주), 화남산업(주), 협신철강(주) 등 회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김태현 신임 대표이사는 앞서 공약으로 창원CC의 화합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규에 정해진 대표이사의 권한 이외의 것은 절대로 탐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지난 30여년간 기업을 경영해 오면서 항상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왔으며, 화합과 신뢰로 임직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서 전진해 왔다"며, "제 30여년 기업경영 노하우를 모두 창원CC에 쏟아 부어서 창원CC를 최고 명문 클럽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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