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를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영형 공공배달앱 구축은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비용을 덜고 나아가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통영형 공공배달앱 “땡겨요”는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땡겨요 앱을 다운받아 신규가입 후 이용 가능하며 첫 주문 시 5,000원·재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 제공(땡겨요 APP 신규 가입자에 한함), 매월 2,000원 할인쿠폰·2매(인당) 선착순 발급,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결제 가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땡겨요)서도 입점 소상공인에게 2%의 낮은 중개수수료 3無(광고비·월고정료·입점 수수료), 당일 매출, 당일 정산, 사장님 지원금 20만원 지급(5월부터 땡겨요 신규 입점업체에 한해 지급 중)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천영기 시장은 “현재 땡겨요 이용의 지속적인 홍보와 더불어 관내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맹점과 이용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 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으로 우리 모두가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통영시와 신한은행은 경남 최초로 통영형 공공배달앱“땡겨요”를 구축하기 위한 민관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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