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체계적인 기록관리 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창원교육형 기록관리 교육자료 제작 TF`를 운영하고, 교직원 대상 맞춤형 교육자료인 `기록관리 A to Z, 이제는 쉽게 하자!`를 자체 제작했다.
학교 현장의 기록물관리는 대부분 업무담당자 1인이 여러 업무를 병행하며 수행하고 있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창원교육지원청은 도내 기록연구사와 학교 실무자 등 8명의 TF를 구성, 2025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4차례의 대면 회의와 수시 비대면 회의를 거쳐 교육자료를 완성했다.
목차 구성 내용 정리 검토 의견 반영 등의 과정을 거쳐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콘텐츠로 제작됐다.
전미숙 행정지원과장은 "기록관리 역시 교육의 중요한 일환이라는 인식 아래, 교직원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자료 개발과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록관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교육자료는 온라인 연수 콘텐츠로도 제작돼 경남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누리집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관내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기록관리 교육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