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시민이다. 시 소상공인을 살리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ㆍ지원 확대를 간절히 요청하기 위해 몇마디 하고자 한다.
현재 시는 온누리가맹점이 일부 전통시장ㆍ몇 안되는 골목형상권에만 제한돼 있어 나라에서 주는 혜택을 타지역에 비해 못 누리고 있다. 타지자체의 경우엔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가맹점을 확대하고 절차도 간소화해 온누리가맹점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광주 서구 같은 경우엔 전역을 온누리상품권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정부에서도 온누리가맹점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걸로 아는데 타지자체에 비해 창원시는 사용처 확대에 대한 노력도 적은 것 같고 가맹점 신청 절차(제도)조차도 빡빡하다.
가맹점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처를 더욱 확대하고 온누리 상품권을 홍보한다면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비 절감과 함께, 마찬가지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상생의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상공인들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겠지만, 전국적인 온누리가맹 확대 기조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의 미온적인 부분은 아쉽기만 하다.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을 한번 살펴보고 우리지역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정책을 마련해줬으면 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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