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남도여성가족재단 강당에서 `나눔! 여름을 부탁해 온기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120여명이 참여해 6ㆍ25 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가정에 세대당 11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여름이불ㆍ서큘레이터ㆍ쿨매트ㆍ팔토시ㆍ즉석식품)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중앙ㆍ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4억 5,000만원 지원을 받아 내달 말까지 18개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내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 1,200세대, 장애인ㆍ한부모 가정 2,400세대 등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폭염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기후 취약계층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억원 상당의 여름나기 키트를 1만3,200세대에 지원해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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