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0일 김해분성산생태숲체험관에서 시민명예감사관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명예감사관들은 분성산생태숲체험관에서 운영하는 숲체조, 숲길 걷기, 황톳길 걷기, 숲 쉼 같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 휴식을 경험하면서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만족도를 점검했다.
또한 생태숲 주요 시설과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생태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살폈다.
조은희 감사관은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 함께 시정을 점검하고 체험하는 복합형 프로그램으로 감사행정의 신뢰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의 눈높이서 감사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사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명예감사관은 지난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6기 시민명예감사관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파수꾼으로 각종 지역 현안, 시민 불편 사항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는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로 현장 기반의 정책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감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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