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은 6월 마지막날 오전 MZ세대 직원들이 각 부서를 대표해 참석하는 이색 월요회의, 체인지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장을 대신해 부서의 저경력 직원들이 간부회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차세대 리더로서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부서의 주요 업무와 협조 사항을 진지한 자세로 공유했으며 부서원들은 회의 장면을 TV로 시청하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업무 안내와 교육장 말로 이어진 후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고 간부 공무원들은 회의를 마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전했다.
부서 대표로 참가한 한 직원은 "짧은 시간이였지만 부서장으로서 책임감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업무를 추진하면서 모든 부서의 협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흔귀 교육장은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진행해서 활기차고 웃음이 묻어나는 시간이였다"며, "이번 체인지 데이가 각자의 자리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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