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한다.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신체활동 프로그램부터 노년기 건강교육, 건강동아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연령과 관심 분야별 맞춤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활력충전 순환운동교실, 관절튼튼 운동교실, 뱃살쏙 비만탈출교실, 실버힐링 요가교실 등 7개 강좌로 구성되며, 전문강사 지도로 체계적인 운동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과 체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행복한 노후 건강교실’서는 건강증진 교육, 키오스크 사용법 교육, 금융·경제교육, 정서활동, 노년기 웰에이징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강좌다.
아울러 주민참여 건강동아리는 동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소 5인 이상 팀을 구성해 걷기, 운동, 다이어트, 봉사활동, 악기 등 건강활동을 주제로 자율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삼천포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동아리 운영을 위한 공간과 활동 물품, 건강관리 교육 등을 지원하며, 활동 성과에 따라 우수 동아리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며, 특히 주민 주도형 건강동아리를 통해 일상 속 건강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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