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서부봉사관에서 제19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빵 활동을 넘어 가족이 만든 빵 한 조각에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이웃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나눔의 시간이었다.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은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정성껏 함께하며, 사랑이 가득 담긴 빵을 완성했다.
이렇게 만든 빵은 진주시복지원에 전달돼 시설 이용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따뜻한 응원이 됐다.
처음으로 빵을 만들어 본 한 참가자는 “처음 해보는 빵 만들기라 쉽지 않았지만, 가족이 함께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더욱 뿌듯했다”며, “이런 나눔의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정성어린 마음으로 함께해준 가족봉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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