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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08  김광수 기자
창원 의창소방서 “더위보다 무서운 건 에어컨 화재”
여름철 폭염 에어컨 화재 주의 당부

에어컨 화재 현장.

 

창원 의창소방서는 8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관내 에어컨 관련 화재는 총 29건 발생하였으며,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오래된 제품의 무리한 사용이나 콘센트의 과부하, 먼지 쌓임 등 관리 부주의가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 ▲전선과 플러그 상태 점검 ▲문어발식 다중 연결 금지 ▲실외기 주변 청소 및 통풍 ▲노후 전기제품 교체 권장 등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안병석 서장은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안전 점검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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