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거리 노숙인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난 7일 오후 1시 월영동 서항공원 일대서 노숙인 집중 보호 아웃리치 활동을 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창원시립복지원장, 사회복지팀장 등 5명이 참여해 노숙인 발생지역을 예찰하고 폭염ㆍ폭우 등 하절기 자연재난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노숙인을 직접 만나 안내했다.
또한 노숙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복장급여ㆍ복지서비스 연계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즉각적인 생계지원을 위해 생수와 도시락,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노숙인의 생존권 보호와 인도적 지원에 힘썼다.
서호관 구청장은 "노숙인과 같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은 폭염, 폭우 등 재난 상황에 매우 취약한 만큼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를 통해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노숙인 보호를 위한 순찰과 상담, 긴급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민ㆍ관 협력을 통해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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