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에 부임한 석욱희 함안부군수가 함안군의 10개 읍ㆍ면 현황파악과 부하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위한 순방을 시행했다.
지난 7일부터 읍ㆍ면 방문을 시작한 석 부군수는 이틀째인 8일 군북면을 방문했다.
이날 석 부군수는 군북면 청사에서 취임 후 면(面)직원들과 첫 상견례를 갖고 부서별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북면사무소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석 부군수는 관내 마을 회관을 찾아 현지방문도 병행했다.
연이어 기승을 부리는 폭염과 가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군북면 장지리 남산 마을 회관에서 처음 마주한 주민들과 격의 없이 담소를 나누고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석 부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살피며 온열질환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줘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부군수의 마을방문은 매우 뜻있는 행보로, 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주민들을 위하는 마음은 귀감이 될법하다.
이같이 처음 부임한 부군수가 부하직원인 면장과 안전총괄과장을 대동한 마을 위문방문은 이례적인 일로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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