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2025년 하절기 셀프주유소 안전관리실태 검사`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유증기 발생이 많아져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주유소의 취약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진해구 관내 셀프주유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위험물 저장ㆍ취급 안전수칙 준수, 비상 시 대응체계 구축, 전기ㆍ배선 관리상태 등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창원소방본부는 이번 검사에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격히 시정 조치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하절기에는 주유소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계자와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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