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는 23일 오전10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4명과 일반인 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 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시킨 구급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수여식에 참석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정은경, 소방사 김회창ㆍ안성훈은 지난 1월 15일 신포동 소재 한 건물에서 직원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으며, 구암119안전센터 소방교 김은하는 지난해 11월 1일 마비ㆍ호흡곤란 환자를 구급차로 이송 중 심정지 확인돼 빠른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또한 일반인 유공자 한홍철씨는 지난해 6월 16일 로봇랜드 내 전기감전으로 발생한 심정지 동료를 발견해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장창문 마산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생명을 지켜낸 모두에게 감사하다. 전문화된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233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