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원시지회(회장 배선이)는 지난 23일 창원NC다이노스 야구장에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창원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창원시민 등 8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나의 응원, 너의 언어-AAC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이 보완대체의사소통(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AC를 처음 알게 됐고,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이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선이 회장은 “보완대체의사소통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으며 개인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맟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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