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의원(사진ㆍ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원내부대표)이 30일 밀양시와 창녕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는 72만 8,000㎡ 규모로 미래 첨단소재ㆍ부품 지구가 조성되고, 한국카본 등 3개의 앵커기업과 10개의 협력기업이 약 3,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창녕군 대합ㆍ영남 일반산업단지는 항공기용 부품 중심의 미래모빌리티 소재지구가 61만 7,000㎡ 규모로 조성되며 유림테크 등 2개의 앵커기업과 15개의 협력기업이 약 5,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박상웅 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지역구인 밀양과 창녕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 밀양시청, 창녕군청과 긴밀히 소통하고 노력해 왔다.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에게는 소득세ㆍ법인세 5년간 100% 감면, 취득세ㆍ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개발부담금 100% 면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상웅 의원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환수ㆍ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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