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3ㆍ15해양누리공원 야외공연무대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관련해 인근 주민들이 반복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
문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공연 시간 규정 미준수
안내사항에 따르면 공연은 리허설 포함 최대 3시간, 오후 8시 이전 종료가 원칙이다. 그러나 실제 공연은 3시간을 초과하거나 오후 8시 이후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다.
공연 시간 준수 및 공연 시간을 안내하든지, 주말에 공연 제한 사항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대책이 필요하다.
2. 소규모 관람 공연 문제
안내사항에 따르면 버스킹 등 관람객 100명 이하 소규모 행사는 허용되지 않는다. 실제 공연은 20~30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되는 공연도 있고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
공연을 예약하는 사이트에 가서 확인해보면 공연 예약 현황을 볼 수 있다.
이부분에 대해 정확한 검토가 필요하다.
만약 해당 인원 표기가 "공연을 진행하는 인원"이라면 다른 특정 공연은 1,000명으로 표기가 돼있는데 이 점은 매우 이상하다.
인원을 정확히 파악 후 공연을 승인하는 것인지 의심된다.
3. 담당자 대응 문제
담당 부서와 연락한 결과, 주말임에도 담당자가 출근해 안내를 받긴 했으나 통화 중 주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적절하지 않은 태도로 이뤄졌다.
해당 통화는 녹음 자료로 소지하고 있다.
이는 담당자가 규정 준수와 주민 피해 방지보다는 업무 부담 회피에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따라서 담당자 교육 강화, 안내 지침 명확화, 실질적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2379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