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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원(창원 가음정ㆍ성주동) |
경남도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3년 동안 박완수 도지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무엇보다 도민을 중심에 둔 행정과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경남은 전국적인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찾았고, 복지와 안전, 교통 편의에서도 많은 변화를 끌어냈다.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경남 우주항공청 개청이다. 이는 박 지사를 중심으로 경남도의회와 330만 도민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결실이다. 이제 경남은 세계 속에서 항공우주 산업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일자리가, 지역 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또한, 조선ㆍ방산ㆍ원자력 산업의 부활은 경남 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과의 협력을 통해 수십조 원 규모의 수주 기회가 열리고 있으며, 한화오션의 잠수함 기술력, 로템의 K2 전차, KAI의 FA-50 전투기는 이미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박 지사는 이러한 기회를 경남의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까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의 뿌리가 고르게 성장하도록 힘쓰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력 분야에서도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에너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대에 원자력은 다시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경남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중심지로 지정되었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지방비 부담 없이 민간 투자를 유치한 것은 도정의 경쟁력을 잘 보여준다. 원자력과 함께 인공지능 실증센터, 신소재ㆍ부품 산업 기반은 경남 경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든든한 자산이 될 것이다.
박 지사의 도정은 산업 성장뿐만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키는 복지 정책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경남 패스`, `경남 신용 동행론`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을 돕고, `도민 연금`은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사각지대 없는 노후를 보장하는 제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아동 급식 지원, 농어업인 수당 인상, `천 원의 아침밥` 확대 같은 정책들은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재난과 안전 문제에도 박 지사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잦아진 집중 호우와 산사태, 태풍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관리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다.
박완수 도지사의 가장 큰 강점은 `도민만 바라보고 간다`라는 일관된 태도다. 정치적 상황이나 중앙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경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을 먼저 생각한다는 점에서 많은 도민들이 신뢰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의 1년, 경남도는 더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교통, 산업,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경남도의회 역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도정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
경남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 항공우주에서 방산, 원자력,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미래 산업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동시에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와 안전망도 튼튼히 다져지고 있다.
나는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경남도의원으로서 박완수 지사의 이런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도민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약속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경남의 내일은 더 밝고 희망차게 열릴 것이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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