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9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정부 지원 2,000원과 경남도ㆍ창원시가 각 1,000원을 지원해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1,000원에 해결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창원대학교와 창신대학교에서 대학별 학사일정에 따라 지난 3월에서 오는 12월에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평균 250명의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며 메뉴는 쌀을 사용해 간편하면서도 영양균형을 고려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된다.
창원시는 사업대상 학교들을 대상으로 메뉴, 운영관리 시스템, 참여 실적 등을 확인하고 운영 시 문제점, 학생 만족도를 조사해 질 높은 아침밥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점검했으며 내년에는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가 참여해 4개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쌀 소비 촉진이라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사업 점검과 보완을 통해 내년도엔 더 많은 대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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