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 에듀테크 기업 ㈜미네르바에듀가 국내ㆍ외 교육 시장을 무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네르바에듀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박람회에서 루브 골드버그 국내 독점 상표권을 보유한 ㈜원더랜드 에듀케이션 코리아, 그리고 API Next, ATC(컴퓨팅교사협회)와 각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교육 혁신의 행보를 넓혔다.
미네르바에듀는 원더랜드 에듀케이션 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경상권(경남ㆍ부산ㆍ울산)에서 루브 골드버그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ㆍ운영할 권한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STEAM 교육을 확대하고 초ㆍ중ㆍ고교와 대학, 공공기관, 민간단체로까지 교육 활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같은 날 진행된 또 다른 협약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3자 협력이 주목받았다.
미네르바에듀, API Next, ATC는 ▲구글 기반 교육 협력 강화 ▲STEAM 캠프 운영 및 국제화 ▲AI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확산 ▲꾸럼e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 등을 핵심 축으로 삼아 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ATC가 보유한 구글 파트너십을 활용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 및 공급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대상 STEAM 캠프를 공동 기획ㆍ운영하는 등 국제 교육 협력의 토대를 다진다.
추철민 미네르바에듀 대표는 "루브 골드버그 교육은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STEAM 융합 교육의 상징이며 이번 글로벌 협약은 미래 교육 혁신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미네르바에듀가 가진 현장 운영 역량과 디지털 에듀테크 솔루션을 결합해 경상권 학생들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학습 경험을, 해외 시장에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미네르바에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 에듀테크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을 확산시키며 STEAM 교육과 AI 기반 교육 콘텐츠를 앞세운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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