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활천꽃무릇숲길 일원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단이 함께`어려운 이웃, 함께 찾아요. 함께 도와요!`를 주제로 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민관 공동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서로 살피고 서로 지키는 생명존중문화를 지역사회 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활천꽃무릇축제`에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민관이 함께 홍보 전단과 건강 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축제 공간 내 찾아가는 보건복지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건강측정과 복지상담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위기가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는 물론, 주변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데 집중했다.
평소와 달라진 모습, 이상 신호를 보이는 이웃에게 따뜻한 말과 관심을 건네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지역사회 내 생명지킴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오래오래 살고 싶은 행복한 활천동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생명지킴이단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돌봄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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