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북창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북면지역에서 생산된 2025년산 단감 18톤을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이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서민호 부위원장과 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 권성현 부의장,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최은하ㆍ김우진 의원, 농업기술센터소장, 북창원농협 박효도 조합장, 경남농협 관계자, 생산자단체 및 수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선적을 축하하며 향후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창원단감은 본격적인 수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캐나다,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며 중국 단감이 주요 수출국으로 들어오면서 시장 점유율이 치열한 만큼 시는 단감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창원단감은 맛과 품질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이상기후 등으로 단감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품질관리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전 세계인들이 뛰어난 창원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K-푸드를 선호하는 홍콩의 대형마켓 5곳에서 창원 단감 홍보ㆍ판촉전을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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