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봉사단(단장 임성준)은 6개 봉사단과 연합해 지난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교방동과 노산동 일대에서 `2025 사랑의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6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올해로 1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징검다리봉사단은 매년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단원들은 `지속적인 나눔이 진정한 지역의 힘`이라는 신념 아래, 해마다 변함없이 이웃 곁을 지켜오며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는 총 3,300장의 연탄과 번개탄 20장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골목골목을 돌며 연탄을 직접 나르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정성이 깃든 하루를 보냈다.
마산 상남 성결교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차장과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며 봉사활동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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