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성수남 도시재생 전경. |
고성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에 고성읍 성내지구 마을꿈터(성내로 136번길 70-14)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빈을 모시고 성내지구 도시재생거점시설인 ‘마을꿈터’ 준공식과 마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구는 이름은 성내지구지만 성내리, 동외리, 수남리 등 3개 리의 일부를 포함한 50,000㎡ 구간으로 지난 2021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62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로 첫 삽을 뜬 후 4년 만에 준공됐다.
해당지구는 고성읍의 2차 도심지이지만 인구 감소와 함께 발전이 정체된 지역으로 마을에 활력을 주고 다시금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기 위해 고성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지구이다.
주요 사업으로 거점시설인 마을꿈터와 마을정원, 골목플랫폼 등이 있고 주민들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하여 도시재생대학, 마을정원가꾸기, 집수리교육과 함께 올해 10월부터는 AI 크리에이터 양성, 아이돌봄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낡은 주택이 철거된 자리에 번듯한 마을꿈터가 들어서니 동네가 다 환해졌다. 사업을 추진한 고성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주화 도시교통과장은 “이날 행사에 준공식뿐 아니라 3개 리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마을축제도 같이 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터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658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