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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6  김광수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 우포늪 일원 폐그물 2톤 수거
습지보호지역 내 수질개선ㆍ생태계 보전 정화활동

내수면어업 허가 종료 및 불법 어망 폐그물 수거 사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창녕 우포늪 일원에서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방치 폐그물 2톤 수거 등 수중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내수면어업 허가 종료 후 남겨진 불법ㆍ방치된 폐그물을 수거해 습지의 수질 오염을 막고 어류ㆍ조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낙동강청은 지역 어민들의 현장 협조를 받아 습지 내 폐그물 현황을 조사해 총 21개(우포늪 9개, 목포늪 10개, 쪽지벌 2개)를 확인하고 수초가 무성한 하절기와 철새 도래기(동절기)를 피해 작업을 진행했다.


창녕 우포늪은 우포ㆍ목포ㆍ사지포ㆍ쪽지벌ㆍ산밖벌 등 5개 늪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 보호지역(8.808㎢)이자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대표적인 생태 보고(寶庫)로서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따오기, 큰기러기, 큰고니 등 다양한 철새와 수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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