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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前 분성중학교장 / 이학박사 |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다. 누구나 행복을 잘 알고 있지만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다. 행복은 최고보다 최선을 다할 때 마법과 같이 나타나지만 요즘 사람들은 터널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며 산다. 터널 시야라는 말은 르네상서 이후 학문의 변화과정을 전문화, 세분화로 나누어지면서 환원주의의 복잡한 개념을 세분화하여 단일레벨을 이해하는 경향을 터널시야 라고 말한다. 이러한 터널시야는 프랑스의 철학자겸 수학자 물리학자인 데카르트(1596-1650)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구절에 있다. 생각은 정신종교와 신체과학을 말한다. 정신종교와 신체과학을 심리학에서 심신이원론이라고 하며, 심신이원론은 서양과학의 기본이며 철학적인 사고로 심리학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조심스럽게 심신일원론을 주장해본다. 몸이 가는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데 몸이 가기 때문에 주장하는 것이다.
19세기 서양의학의 역사를 바꾼 원인을 놓고 대립한 2명의 학자는 모두 프랑스인이다. 두 사람 중 `파스퇴르(1822-1895)`는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라는 세균설을 주장했고, `클로드 베드나르(1813-1878)`는 신체내부 균형이 깨지면 병이 생긴다는 내부 환경을 주장했다. 의학에도 크게 2가지로 구분한다. 그것은 일반의학과 한의학이다. 지금의학은 `파스퇴르`가 주장한 세균성 이론의 의학으로 많이 활용된다. 다빈치는 우리 신체는 2가지만 주장하기보다 다양하다고 말했다. 원효대사도 씨앗과 열매는 다르다는 이론은 씨를 떠나서 열매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열매는 개체이고, 씨앗은 유전자 이다. 즉 DNA를 말한다. 개체와 유전자는 다르지만 분리될 수 없는 관계라고 7세기 원효대사가 이미 말하기도 했다. 그래서 필자는 심신일원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장수의 비결은 유전적인 DNA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다. 자기관리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필자는 사회활동을 많이 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 유전자를 떠나서 인생의 행복은 평소에 가벼운 운동과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장수의 비결이 된다. 아무리 좋은 비결이라고 하더라도 실천하는 사람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반드시 있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어도 장수할 수 없으며 약간의 스트레스와 운이 있어야 장수한다는 필자의 이론이다. 운은 설명이 안 되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그 변화에 적응하며 재미와 즐거운 생활을 하는 사람에게 따라온다. 그래서 행복과 행운은 직결되며 건강도 좌우된다.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서 최고가 되기를 바라지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운은 주어진다. 건강한 마인드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태도에 있다. 어떤 위치에 있던 `최선`은 언제나 자신의 기준이다. 누구나 최고는 될 수 없지만 최선을 할 수 있다. 최선은 삶이 괴롭고 고독할 지라도 그 삶에 최선을 다하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 인생을 살면서 접하는 일에는 크고 작은 실패를 극복하면서 살아간다. 실패의 극복을 잘하는 사람은 지나간 일은 빨리 체념하고 분노, 좌절에서 벗어나는 사람이다. 그리고 다시 주변을 재정비하여`최선`을 다하는 슬기로운 지혜가 실패의 극복을 잘할 수 있다. 인생은 순간의 결과가 아니라 순간순간 이루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새로운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새롭게 하며, 의미 있는 인생에 무게를 두고 살아간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필자는 하루 30분 걷기를 기본으로 매일 실천과 최선을 다한다. 최선을 다할 때 몸에 나타나는 10가지 놀라운 변화는 다음과 같다. 1. 치매가 예방 된다. 2. 근육이 생긴다. 3. 심장이 좋아지고 혈압을 낮춰 준다. 4. 소화기관이 좋아진다. 5. 기분이 상쾌해 진다. 6. 녹내장이 예방 된다. 7. 체중을 관리 할 수 있다. 8. 뼈를 강화 시킨다. 9. 당뇨병 위험을 낮춰 준다. 10. 폐가 건강해 진다.
진정 위대한 모든 것은 걷기운동 부터라고 독일시인 `니체`도 말했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면서 최고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고통에서 벗어난다. 원과 한은 삶에 있어서 만족도가 없는 단어이다. 여자는 남자가 좋아하는 언어를 익혀야 자신을 위해서 좋다. 남자를 이겨먹기 위해서 남자를 무시하는 여자에게는 남자의 권태가 빨리 온다. 여자에게 빨리 오는 권태는 물건이지만 남자에게 빨리 오는 권태는 여자다. 남자가 예뻐하는 것은 예쁘게 하는 말이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언어가 그만큼 중요하다. `신데렐라` 책 마지막 페이지에 그 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되어 있지만 부부는 싸우고 화해하고, 싸우고 또 화해하면서 살아간다.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기 때문에 최고보다 최선의 노력이 바로 행복이다. 병에도 여러 가지 질병이 있지만 자기 열등감이 제일 무서운 병이다. 자신을 위해서 항상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서 열등감과 우울증을 없애야 한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축제 같은 기분과 감탄을 일으키는 일이다. 새해아침, 생일 등 기념일처럼 항상 새롭게 받아드리는 새로운 일을 생각하는 습관이 새로운 일을 만든다.
수단적 가치가 근면 성실 이라면 궁극적인 가치는 재미와 즐거움이 동반된 일이다. 행복이란 내 하루의 삶 속에서 기분 좋은 시간이 길면 길수록 행복하다. 사람은 언제가 한번은 죽는다. 죽을 때는 껄 껄 껄 하면서 죽는다. 그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좀 더 베풀고 살 걸, 좀 더 용서하고 살 걸, 좀 더 재미있게 살 걸, 하면서 후회한다고 한다. 후회 없는 삶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삶이다.
실천을 위해서는 Do it now! 다. 지식은 새로 배워서 해결 하는 것이지만 지혜는 단서가 이미 존재 하고 있는데 다른 영역에 있을 뿐이다. 그것을 응용할 줄 아는 것은 지혜다. 즉, 메타인지를 발달시키는 좋은 아이템을 말한다. 육감은 증거가 없는 감각이고, 실패는 성공 직전의 에너지다. 그러나 한 두 개의 오차와 실패는 잘해 보라는 나의 가이드로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실패는 다른 일을 만나게 하는 가이드이기에 좋게 받아들여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욕망과 욕심이 앞서는 사람은 하루아침에 1억 천금의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다. 원도한도 없이 살 수 있도록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은 욕심과 욕망이 앞서며 실패를 두려워한다.
돈으로 행복을 바꿀 수는 없다. 복권당첨이 되면 돈은 많지만 행복하지 못한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인연을 끊는다. 그러나 꽃이 지는 이유를 알고 나면 복권당첨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노래제목 가사처럼 사람들은 대부분 환상 속에서 살아간다. 인간에게는 두개의 영역이 있다면 하나는 문명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이다. 자연은 돌아갈 수 있지만 문명은 돌아갈 수 없다. 문화, 문명, 문학 등 문자를 통해서 인간이 살아가고 있지만 그 문자를 통해서 인간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 인간의 원초적인 것은 문화의 존재이기 때문에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삶은 궁극적인 감각을 추구한다면 행복과 자유를 찾는 일이다. 행복과 자유는 각자의 해석과 지적 사유로 결정하며 무엇을 통해서 그 문화를 인간은 창조한다. 그래서 필자가 주장하는 최선은 심신일원론이다. 몸이 가는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데 몸이 가기 때문에 최고보다 최선은 언제나 창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창조하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생의 삶은 행복과 자유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최고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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