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시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 `창에그린` 사용승인 심의회를 개최하고 신규 3개소 5품목, 연장 5개소 5품목에 대해 브랜드 사용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에그린` 사용승인 심의회는 지역에서 생산ㆍ가공되는 농수특산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상반기ㆍ하반기 2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심의에서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8개소를 대으로,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해 제품의 원산지, 안전성, 품질관리 체계, 생산ㆍ가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접수된 품목은 파프리카, 단감, 토마토, 사과, 국산콩ㆍ땅콩두유, 쌀누룩ㆍ누룩소금, 미더덕젓갈, 미더덕 등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수특산물로 구성돼 `창에그린` 브랜드의 폭넓은 품목 경쟁력을 보여줬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병행해 품성, 품질관리,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실제 생산ㆍ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해 품질 기준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점검했다.
이번 승인으로 `창에그린` 인증 업체는 50개소, 70개 품목으로 확대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승인품목 품질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와 함께 디자인 표준화, 브랜드 홍보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종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2년 브랜드 개편이후 `창에그린`의 인지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46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