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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인 박홍선과 함께 칵테일 만들기 체험 모습. |
함양문화원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일품인 고택에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서울ㆍ동두천ㆍ양주ㆍ 동탄ㆍ인천ㆍ부산ㆍ양산ㆍ창원 등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9가족 26명이 참가해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전통주의 특색을 살린 칵테일 만드는 과정은 매우 트렌디하고 재미있었다.
참가자들은 “40도 술이 이렇게 부드럽고 향긋한 칵테일로 변신하는 것이 놀랍다”며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도수가 약 40도에 달하는 전통 방식으로 빚어진 고도주 가양주를 베이스로 사용해, 명인 박흥선의 지도로 다양한 부재료(라임ㆍ민트ㆍ탄산수 등)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었다.
솔송주 칵테일 체험 후, 고택의 넓은 마당에서는 관람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보성소리보존회가 선보인 가야금 병창ㆍ판소리ㆍ회선 무ㆍ살풀이춤은 고택의 기와지붕과 처마 아래 은은하게 울려 퍼지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흠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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