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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29일 오후 8시 47분경 사천시 추도 인근 해상서 A호 예인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돼 구조됐다. |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1월 29일 오후 8시 47분경 사천시 추도 인근해상에서 A호(57톤ㆍ예인선ㆍ승선원 2명)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사천해경은 승선원 2명 대상 구명조끼 착용 지시ㆍ건강상태 양호함을 확인 후 구조대원을 입수시켜 확인한 바 선체 파공 부위 발견치 못하고 배수펌프 등 구조 장비를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사천해경은 만조 때까지 기다려 A호가 자력으로 항해해 삼천포구항에 입항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했다.
A호 선장은 음주측정 결과 이상 없었으며, 지난 11월 29일 낮 12시 50분경 부산 영도에서 출항해 광양 LNG 공사 현장으로 이동 중 피로로 주위를 확인하지 못하고 암초에 걸려 통영연안 VTS에 신고해 사천해경이 구조에 나선 것이다.
사천해경은 "운항 시 부주의가 해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심 확인`암초 등 위험 요소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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