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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일본 무나카타시 스포츠협회 교류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해시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2025 김해시ㆍ무나카타시 스포츠 교류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김해시배구협회와 김해시농구협회 소속 동호인 40여명과 일본 무나카타시스포츠협회 선수단 27명이 참가해 양 도시 선수단 간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갔다.
김해시와 일본 무나카타시의 스포츠 교류는 1994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양국을 오가며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단을 상호 초청ㆍ파견하는 형태로 꾸준히 진행돼 왔다.
2018년 이후 중단됐다가 7년 만에 재개된 이번 교류전은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내년 교류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 시 대표단은 배구ㆍ농구 종목 경기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한편, 김해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문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는 7년 만에 재개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교류를 통해 양국 간에 쌓아온 깊은 우정을 다시 확인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태용 시장은 "무나카타시는 김해시가 처음으로 국제교류를 맺은 도시이며, 그만큼 스포츠교류 또한 의미가 강하고 뜻깊다. 스포츠를 통한 양국간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무나카타시스포츠협회 카마세 하카루 회장은 "7년만에 교류가 재개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는 교류라고 생각하며, 환대해주신 홍태용 시장과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과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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