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위원 15명이 모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보고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ㆍ관 협력 사업 및 특화사업 추진 등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한 노력을 돌아봤다.
회의에 이어 권정옥 위원이 기탁한 생유산균 30박스, 업무협약 업체에서 제공한 버섯, 식사류, 빵, 치킨, 생활용품 등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 협의체 위원들이 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며 겨울철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당부했다.
최광현 면장은 "이번 연말 총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 자원 업무협약 늘리기와 수시 기탁 물품 배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울타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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