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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1/22  창원일보
거가대교 개통 후 거제시 썰렁
상인 매출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부산지역 상인들은 거제 소비자들로 인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거제상인들은 매출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져 울상이다.
　

그 화려 했던 거제의 밤거리도 썰렁하고 주말은 더 심하다.
　

거가대교 개통후 거제 상인들의 체감 경제효과는 부산의 정반대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6일 경남발전연구원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거제지역 경제활성안 방안`보고서에 따르면 "거제시의 인구변화 추이는 거가대교 개통 전 1년간 전출 613명, 전입 869명이었으나 개통 후에는 전출 781명, 전입 810명으로 여전히 전입이 많게 조사됐다"고 밝혔다.
　

부산의 백화점과 병원, 해운대, 자갈치, 국제시장 등 거제, 통영 지역 고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실정인 반면에 거제시는 체감경제 조사도 아직 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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