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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산시 지역인사 등은 26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 단일후보 송인배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양산시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양산시 지역인사 등은 26일 오전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 단일후보 송인배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일권(전 의장), 박일배(전 의장), 이강원 (전 시의원), 박윤정(전 시의원), 허강희(시의원) 등 5명은 "3전 4기의 송인배 후보 진실함을 보았기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록 현직에서 물러난 지나간 인물들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양산을 사랑하는 양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산을 위해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또 오는 4ㆍ11 총선에서 "새로운 양산이 우리의 가슴에서 탄생하느냐, 아니면 길고 긴 구태정치의 끈을 놓지 못하고 또 그렇게 흘러가느냐를 선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시민들은 늘 힘들었지만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만 집중됐던 그 이권들을 이제 양산 시민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이를 되찾아야 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붕역풍비 생어억류수` 큰 새는 바람을 뚫고 날아가고, 살아 있는 물고기는 흐르는 물길을 거슬러 헤엄친다"며 "눈에 보이는 불의와 정의롭지 않음에 타협하지 않는 참된 용기로 새롭고 정의로운 양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최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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